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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재봉기]

재봉틀/미싱기로 핸드메이드 아기용품 만들기

 

재봉틀/미싱기를 구입했던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아이 용품을 핸드메이드로 만들어주기 위함이었다.

내가 원하는 원단으로 원하는 만큼 만들어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었기 때문에,

부지런히 원단, 실 등의 부재료를 사서 아이용품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번에 만들어 본 아이용품은 턱받이, 방수식판매트, 방수턱받이, 베개, 거즈블랭킷.

부자재류 산 걸 다 합친다면 솔직히 공산품을 사는게 나았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엄마의 정성만큼은 한가득 담겨 있고, 엄마의 취미, 심신 단련도 된데다,

주변 지인에게 선물가지 했으니 이 정도면 만족하는 편이다. ^^

 

 

 

1. 스카프빕(턱받이) 만들기

 

스카피빕은 원단을 재단해서 만드는 방법도 있지만,

이렇게 기존에 갖고 있던 손수건을 이용해서 만들 수도 있다.

아가 손수건들 중, 가장 디쟌이 귀여운 손수건을 픽해서 다림질 해 준 뒤,

삼각형으로 접어서 안쪽 면과 겉면 모두 직선 박기/상침을 해줬다.

T단추까지 예쁘게 달고 나니, 정말 파는 것 같이 생겼다. ^^

 

 
 

꽃받침 모양 턱받이는 기존에 갖고 있던 턱받이를 본 뜬 패턴을 만들어서

거즈 원단 2개를 재단하고, 겉면끼리 상침, 뒤집어서 창구멍만 상침해 마무리했다.

내가 만든 아기용품 중에 제일 예쁜템이 되었다. ^^

(>> 이 원단은 천가게에서 판매 중인 이중요루거즈 체리 원단이다.)

 

2. (지퍼 없는) 베개 커버

 

디즈니원단을 이용해서 만들어서 그런지 한층 더 예뻤고,

천이 흰색 계열이라 흰색 실로 사용해서 재봉했기 때문에 왕초보 미싱 실력이 쏙- 가려진 템.

홈패션은 아무래도 원단이 한몫 하는 것 같다. ^^;;;

 

3. 방수 식판 매트

 
 
 

방수 원단 사놓고 방수 턱받이를 만들었는데...

처음 만들었던 것은 완전 폭망했다.... ^^;;

그래서 두번째 템인 방수 매트는 아이템(시침핀)도 좀 쓰고, 유툽으로 바이어스 공부를 좀 한 뒤 만들었다.

원단이 좀 운 것도 있고, 바이어스끼리 만나는 부분이 상당히 안 이쁘게 마무리 됐는데,

야무지게 끼움라벨로 가려줬다...^-^;;;

 

 

감쪽 같이 가려진 모습.!!

방수 원단도 오리~ 끼움 라벨도 오리라 한층 더 귀여워졌다. ^^

나중에 어린이집 갈 때 필요한거라고 해서 미리 만들긴 했는데,

우리 애기 어린이집 가려면.... 아직도... 1년은 더 있어야하는구나! ^^;;;

4. 방수 턱받이

 

 
 

왼쪽이 젤 첨에 만든 턱받이고, 오른쪽이 어제 만든 턱받이다.

쪼-끔 나아진 것 같긴 한데.... 바이어스가 우는 것은 어떻게 해결이 안된다.

방수 재질... 그리고 작은 소품... 너무 어렵다.!!

 

5. 거즈 블랭킷

 
 
 
 

 

무지 거즈 원단 하나와 체리 모양의 거즈 원단을 덧댄 뒤,

창구멍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모두 상침해서 뒤집어줬다.

원래는 공구르기로 마감해야 예쁘지만,,,

실이 크게 티가 나지 않는 것 같아 저 작디 작은 창구멍을 상침해줬더니.. 정말 납작하게도 눌렸다.

예쁜 일자박기 상침이 자신이 없어서(원단이 밀려서ㅠ)

창구멍도 일부러 작게 내서 힘겹게 뒤집었는데... 하하. ^^;;

근데 일단 만들고 보니, (원단빨이 있긴 하지만) 너무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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